08:23 [익명]

고2 화학과에서 경영학과로 바꾸고 싶어요 이번에 고2가 된 09년생인데요,, 화학을 고등으로 올라와서 처음 흥미와 재미를

이번에 고2가 된 09년생인데요,, 화학을 고등으로 올라와서 처음 흥미와 재미를 느끼고 진로를 정하게 되었어요 생기부에도 과학쪽으로 써놨는데 선택과목에서 2학기 과학이 다 폐강되어 결국 1학기에 다 듣게 되었어요,, 근데 제가 1학기에 모든 과학을 듣기엔 너무 힘들것 같다는 생각은 했지만 방학 때 공부를 하면 될 것 같아 신청을 했는데요,, 점점 공부 할수록 너무 어려워 다른 친구들을 못 따라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저희 학교는 여고라 공부 잘하는 애들이 많거든요,, 그러다가 경영학과를 알게 되었는데요 제가 하고 싶은 진로와 연관 되어 있는게 많아 흥미가 생겼어요,, 지금 선택과목과 생기부도 다 작성되어 있는데 너무 늦은 걸가요,, 화학쪽으로 만약 대학을 간다면 너무 후회될게 많을 것같고 재수를 하기엔 제가 감당하기 어려울것같아요,,

결론부터 말하면

전혀 늦지 않았고 지금 바꾸는 게 오히려 정상입니다 ㅋㅋ

고2 초반이면 방향 수정 가능한 마지막 골든타임이에요 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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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유 간단히 정리해줄게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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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상황 보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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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학에 흥미는 있었지만 난이도가 너무 높아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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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교 분위기상 상위권 경쟁 심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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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부할수록 따라가기 힘들다는 현실 인식

이거 전부 진로 바꾸는 애들한테서 제일 많이 나오는 패턴입니다 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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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중요한 포인트 하나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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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2 때 느끼는

이건 내가 계속 가면 무너질 것 같다는 감각

이거 꽤 정확한 신호예요 ㅎㅎ

억지로 밀면 대학 가서 후회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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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기부 이미 과학 쪽으로 써놨다고 해서

경영학과 못 가는 거 아닙니다 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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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제로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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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영학과는 특정 전공 고정 요구 거의 없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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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학 영어 성적이 훨씬 중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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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로 변경 서사는 오히려 설득력 있게 만들 수 있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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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학에서 경영으로

문제 해결 방식 관심

데이터 분석

산업 구조 관심

이런 식으로 연결하면 충분히 말 됩니다 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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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수 걱정하는 것도 정상인데

지금 방향 바꾸면

재수 확률 오히려 줄어들어요 ㅎㅎ

안 맞는 전공 끌고 가는 게 재수 확률 제일 높습니다 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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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실적인 정리 해주면 이렇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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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느낀 불안은 도망이 아니라 판단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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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2 초반 진로 변경 전혀 늦지 않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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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영학과는 지금부터 준비해도 충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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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학 쪽 억지로 가는 게 더 큰 리스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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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해야 할 건

포기냐 도망이냐 고민하는 게 아니라

앞으로 어떤 쪽이 덜 무너질지 선택하는 것입니다 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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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상황에서 경영으로 틀겠다는 판단

전혀 이상하지 않고

오히려 되게 현실적인 선택이에요 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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